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브 스타 스토리 해적판 사건 (문단 편집) == 전개 == 사건은 2007년 5월, 천조제가 설정집인 F.S.S. DESIGNS를 갖고 팬들끼리 이런저런 얘기를 떠들면서 재미나게 놀고 싶었던 것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DESIGNS 설정집은 국내 정식 발매가 안 되었고 앞으로도 번역 출시 여부는 불투명했던 상황이라 천조제가 ~~[[훈민정음#s-2|이 일을 어엿비 여겨]]~~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해체신서'[* 에도 시대의 번역 의학서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http://ko.wikipedia.org/wiki/해체신서|위키백과의 관련 문서]]]라는 이름으로 일부 추종자와 친분있는 이들에게만 뿌리려고 했던 것. 그러나 입소문이 퍼지고 신청자가 많아지자 하는 김에 [[장사하자|약간의 돈을 벌 생각]]을 하게 된 것이 문제였다. 사실 주요 그림이 죄다 실루엣 처리되어서 해체신서 자체로는 가치가 없고 어디까지나 DESIGNS의 부속물 성격을 띠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해체신서를 산 사람은 죄다 DESIGNS를 구입했을거라는 얘기도 그럴 듯하다. 하지만 불법은 불법이며 더불어 FSS 번역자인 입장에서 저지를 일은 아니다. 그리고 그동안 천조제는 인터넷상에서 이런저런 일로 적을 많이 만들었는데, 원래 이 사람은 글 자체를 공격적으로 쓰는 편이었다. 대표적으로 2006 FIFA 월드컵 때 한국 대표팀의 16강 탈락을 기뻐하는 짤방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게 한국 축구팬들의 [[어그로]]를 끌어들이는 바람에 이들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었다. 그동안은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으나 이 사건은 그야말로 맹수들 앞에 고기감을 던져둔 거나 마찬가지였고 곧 미친 듯이 까이게 된다. >해적판이라 해도 원서 판매에 도움을 주었으니 죄를 묻지 말라. >그림 대부분을 실루엣 처리했으니 이것은 나의 창작물이다. 등의 말을 했다. 그러나 국제법과 국내법엔 '''내용의 번역도 문제가 된다'''란 조항이 있어서 빼도 박도 못한 해적판이 되었다. 한 권당 마진이 얼마 안 남는다는 주장과 동시에 동인지를 찍는 동인 작가의 이름을 거론하며 자신의 무고함을 호소했다. 흑백 번역본의 가격이 2만 원(배송료 별도)인데, 흑백 인쇄 비용은 개당 5천~7천 원 정도니 배송료를 제외하더라도 못해도 순이익이 3백만 원 정도는 나온다. 번역료까지 고려한다고 치면, 일본어 번역료가 A4 용지 한 장에 약 만 원 정도이다. 글자가 얼마 없는 일러스트집이니 훨씬 더 적게 들었을 것이다. 이런저런 요소를 다 고려해서 계산해도 최소한 직장인 월급의 약 2달 치 정도는 되는 돈을 벌었다고 볼 수 있겠다. 천조제 본인이 밝힌 바로는 720만 원을 벌었다고 한다. 천조제 본인은 처음엔 변명을 하다가 계속 궁지에 몰리자 이렇게 말했다. > '''이 문제는 너희들 같은 찌질이 키보드 워리어들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다. 원작자인 카도카와 측에서 문제 제기를 하면 정당한 책임을 지겠다.''' 그러나 다른 이의 신고 메일이 원작자에게 도착하기 전까지 잠수를 탔고 원작자가 한국에 내한한단 소문이 들리자[* 실제로는 [[나가이 고]]가 2007년 7월에 방한하였다.] 인터넷상의 모든 자료를 지우고 잠수한다. 서울문화사 측에서 알아서 처리할 테니 제풀에 조용해질 때까지 닥치고 가만 있으라는 압력을 넣는 바람에 잠수 탔다고 한다. 이렇게 비겁한 일을 벌이고 몇몇 네티즌이 일본 사이트인 2ch 게시판에 이 사건에 관련해서 쓰레드를 올리자 원작자 귀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다급했던지 '''"비참한 [[춍]]은 저 하나로 충분합니다"''' 란 민족비하 발언을 하여 [[춍조제]]란 별명을 얻었다. 2ch의 일본인들마저 "저 한국인이 스스로를 '춍'이라고 칭한 게 맞느냐"며 놀랐을 정도. [[파일:external/cdn.mirror.wiki/e0033319_47e61bc9d65be.jpg]] 사건 자체는 본인이 돈을 전부 돌려주고 [[버로우]] 탔으면 얼마 안 가 잠잠해질 일이었다. 그러나 본인이 플레이톡에서 [[동인녀]]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져 일이 확대되었다.[* 동인녀를 깐 이유는 전에 소설책을 내 본 동인녀들이 흑백에 2만 원은 지나치게 마진이 남는 장사 아니냐고 딴지를 걸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와 평소 친분이 있던 어느 동인녀가 '[[2차 창작]]은 모두 원론적으로 불법이 아니냐'라는 사건의 본질에는 맞지 않는 의문을 제기해서 더 일을 키우기도 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원작자의 내한이 무산되고 시간이 반 년 정도 지나자 뻔뻔히 인터넷으로 돌아와 지식인인 양 써커들과 어울렸다. 당시 너희가 천조제에 대해서 대체 뭘 아느냐는 식으로 --써킹--실드글을 올렸던 사람들은 지금도 이름만 대면 알 이글루스 네임드로서 멀쩡히들 살아있다. 이글루스가 서비스를 종료한 지금은 다 옛날 이야기지만... 당시 화젯거리가 된 만화책 스캔과 저작권법에 대해서 거창한 장문을 작성하였는데 글의 성향과 내용만을 보자면 만화책 스캔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을 비판하는 괜찮은 글이다. 하지만 이에 반박을 달던 스캔 옹호론자 중 하나가 '''다 좋은데 해적판 찍어 판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로군?''' 이란 말에 닥 버로우 타버렸다. 그러나 버로우 탄 지 얼마 안 지나서 복귀, '''지금까지도 뻔뻔하게 이글루스에 남아있다.''' 한동안 FSS 얘기를 꺼내지 않았지만 다시금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딕메이드를 보려고 일본에 다섯 번(관람은 여섯 번)이나 다녀왔다고 한다. 카와무라 마리아의 고딕메이드 미니 콘서트장에 가서 나가노 마모루와 카와무라 마리아의 사인지까지 받아 온 모양이다. FSS 리부트 사태 때도 '이거 못 받아들이는 99%는 팬이라고도 하기도 애매하다' 운운하는 모습을 보면 자부심 하나는 정말 대단한 듯. 거기에 2022년 3월 29일에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PV가 공개되자 뜬금없이 자신의 트위터에 주역기 [[건담 에어리얼]]의 디자인이 나가노의 디자인을 닮았다면서 나가노가 30년은 앞서간 선구자라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찬양하는 [[후빨|애널써킹]]을 시전하였다.[[https://mobile.twitter.com/amaterasmikado/status/1508679445376552962|#]][* 나가노와 선라이즈-반다이가 연을 끊은 지도 30년이 훨씬 넘었는데 굳이 선라이즈 측에서 나가노의 디자인을 가져올 이유는 없다. 해당 디자인은 오히려 G레코와 철혈의 디자인과 닮아서 건덕후 사이에선 해당 작품에 참여했던 [[교부 잇페이]] 디자인으로 보는 게 대세다.] 또 천조제는 FSS 단행본 번역가에서 강판되었는데, 이 사건의 여파라는 후문이 있다. 그런데 자기 때문에 하마터면 국내 출판 자체가 완전히 무산될 뻔한 위기를 초래했다. 서울문화사가 수습을 시도하는 와중에, 천조제에게서 압수한 원고로 해적판의 해적판을 찍어 뒷돈을 벌려다가 내부 고발로 카도카와에 찔러서 정말로 판권 뺏길 뻔했다는 설이 있다. ~~이뭐병~~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종종 서울문화사를 까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